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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님들께 드리는 두 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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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읽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성도님들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한 지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인해, 국경을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교회도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이 참으로 마음 아픕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이렇게 전염병이 도는 상황을 신앙적 관점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질병은 죄를 범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질병이 죄를 범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지금 전염병이 도는 것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죽음이 들어오게 되었고 그 때부터 인류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말세의 징조로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 누가복음21:11
           
          지금 하나님께서 왜 이런 전염병을 허락하셨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주권적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도 하나님의 뜻은 이뤄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일들을 이뤄가고 계십니다. 비록, 내 눈에 보이지 않고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계속해서 이뤄가고 계십니다. 그러니 믿음의 소망을 굳게 붙들고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가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 자신이 겸비되어야 합니다.
          각자 자신을 되돌아보며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주만 바라보십시오!
          여호사밧이 하나님께 구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앞에 우리의 현실을 아뢰며 민족을 끌어안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특별히 불철주야 수고하는 방역당국과 관계자들을 위해 그리고 원치 않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 고통과 아픔을 겪는 이웃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우리의 얼굴을 들 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입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방에서의 평강이 우리를 회복케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취해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마가복음을 보면 예수님과 서기관과의 대화가 소개되어있습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마가복음 12:33
           
          우리가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것도 하나님 사랑을 견지하며 동시에 성도님들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비상시의 특별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드리는 예배라 할지라도 더욱 힘을 써 예배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할 때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이웃 사랑을 구현하시어 하나님의 사랑이 지역사회를 어루만지는 일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공동체가 얼마나 귀한지 감사하고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서로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히브리서 10:23~25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나와 함께 예배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주에 당회를 열어 앞으로의 진행사항을 논의할 것입니다. 논의가 되는대로 성도님들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며 힘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길 소망합니다.

          2020년 3월 18일(수)

          박영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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