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교회 지도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정통파 유대인이면서 레위인인 바나바와 아프리카 흑인인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북아프리카 지역의 구레네 사람 루기오,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이전에 교회를 잔멸하려고 했던 자 바울이 있다.
이처럼 이들은 하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들이 하나가 되어 사역을 했기에 품지 못할 사람이 없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안디옥교회를 이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다.
안디옥 교회는 성령 안에서 다양성과 통일성을 이루었기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2. 성령 안에서 다양성과 통일성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첫째, 편견을 내려놓고 서로 배우는 자세로 대해야 한다.
편견있는 사람의 특징을 살펴보면 본인이 편견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둘째, 사랑이 앞서게 해야한다.
안디옥 교회를 통해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편견 없는 사람인줄 착각하고 살지는 않았는지...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배우는 자세로 얼마나 임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의 교회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이다.
그렇기에 나부터 사람들을 대할 때 먼저 사랑으로 대하고 편견을 내려놓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며 성령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