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교회를 자주 볼 수 있는 것 처럼, 일본에서는 동네마다 신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신사는 메이지유신 이후 천황제가 견고해지면서부터 강력하게 뿌리 내린 일본의 정신적인
문화입니다. 모든 것을 신령화 하는 그들은, 사실 아무것도 믿지 않으면서도, 종교성을
부여하는 기복적인 문화로, 안전불감증과 자연재해로 두려워하는 그들의 소심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신사는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코후역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지역을 field research 하였고, 여러가지 자료들을
총체적으로 나누고 자료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함께 하셔서 이후에 지속될 일본사역에 도움이 될 귀한 자료들을
우리의 손과 마음에 기록하셨습니다. 구름기둥으로 날씨를 주관해주셔서,
땡볕에서 종일 돌아다녔으면 금새 지쳤을 텐데 종일 선선한 날씨 속에서
청량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코후는 다케다 신겐 (영화 카케뮤샤의 주인공) 장군의 신사가 가장 지배적입니다.
코후를 안전히 지키고 복되게 하는 분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도로와 간판에
다케다 신겐의 영향력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는 곳곳마다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코후가 되게 해달라고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의 마음으로 담대하게 지역 조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The bridge of Love in KOF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