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령한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신의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롬15:27)

지난 7/7일(화) 5여전도회가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남전교회(양윤모 목사 시무)를 방문했습니다. 
 
남전교회는 협동 장로님 한 분과 10명정도의 성도들이 함께 신앙생활하는 조그마한 미자립교회입니다.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양윤모목사님이시며,  경기도 광주에서 20년간 한 교회에서 담임목회를 마치시고 60대 연세에 4년전 남전교회로 부임하셨습니다. 남전교회로는 처음 모시게된 목사 목회자님이라고 하셨습니다. 뜻밖에 비교적 젊은 협동장로님이 한분 계셨는데, 연로하신 성도들의 손과 발 역할을 성실하게 하시고 계셔서 참 아름다웠습니다. 

5여전도회는 올해 들어 모든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회비로 매월 20만원씩 남전교회를 후원해 왔으며, 금번 방문에도 적잖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정대열 목사(5여전도회 지도)의 인도로 두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남전교회 목사님께서는  간략한 교회소개와 축도를 해주셨습니다. 
 함께 한가족됨을 확인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는 미리 준비해간 음식으로 즐거운 식탁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젊은 장로님께서 손수 태워서 대접하시는 커피 한 잔을 나누고 나서 장로님의 안내를 따라 지역내 볼거리라 소개하시는 와인터널을 잠시둘러 보고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가깝지 않아 피곤할 것 같은 여행길이었지만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특별히 부어주신 하나님의 희락과 기쁨은 오고 가는 시간 내내 모든 이의 얼굴에 환환 미소로 열매맺어 있었습니다.    
교회의 이름으로 작지만 귀한 사명을 감당한 것을 기꺼이 알려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