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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은수, 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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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편지45.hwp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민 6:24~26)

            샬롬!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동안 탄자니아에서 사역하던 많은 선교사가 코로나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두 가정은 AA(에어엠뷸런스)로 정밀 치료차 한국으로 귀국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 잔지바에서도 저희 주변 세 가정이 코로나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으며 음식을 준비하기 힘들어 잘 섭취하지 못해 고생하는 가정들을 위해 음식을 해 나르며 섬기느라 분주하기도 했습니다. 모두 감염되었기에 만남도 중단되고 거의 두 달여 같이 하던 주일학교 교사교육도 토요일마다 나가던 전도사역도 중단되었다가 최근 다시 현지 목회자들과 연합하여 각 교회를 돌며 전도하는 사역을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한국에서는 승인되지 않는 것으로 들었으나 이곳 잔지바에 러시아제 백신(스프트니크)이 보급되어 지난 8월에 저희는 접종하였습니다. 지금껏 아프지 않고 무사하도록 건강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여전히 어렵고 힘든 미자립 교회가 있는 지역에 들어가 모기장 나눔 사역을 하며 주일에 같이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Kianga(키앙가) 미자립 교회와 Tungu(퉁구) 미자립 교회, 그리고 린디 미션센터에 100명, 건축으로 후원한 TAG교회 2곳을 방문하여 170명에게 모기장을 나눠주었는데 방문한 교회마다 부흥한 모습을 보니 현지 목회자들의 수고가 느껴져 기뻤습니다.
            
            현재 린디 미션센터 교회에는 TAG 신학생 6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11월 12일 금요일에 수료와 목사 안수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Venance 목사가 녹슨 못에 발이 찔려 파상풍 증상으로 병원의 치료를 받고 나아지는 듯 보였으나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다시 힘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편 린디지역에서 저희와 같이 잔지바로 이주해 온 Ezekiel은 지난 9월 24일에 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으나 갑자기 부친이 소천하여 슬픔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Ezekiel이 전학을 위해 원서 넣는 학교마다 자리가 없다고 거절하여 속상했는데 다행히 한 곳에서 받아 주어 현재 목회자가 되겠다는 소명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학기 중 시험 결과 반에서 1등을 했다고 하네요. 계속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성 교육문화 센터의 자매들이 이제 11명이 되었습니다.   실력이 점점 늘어 본인 옷들도 만들고, 아이들 옷도 만들어 입히고, 미싱 자수도 거의 마쳐 침대보, 테이블보, 베갯잎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변에 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많은 사람이 찾아와 배움을 문의하기도 하고 등록하여 재봉을 배우기를 원하는데 자리가 부족하여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6명 있습니다. 어떤 자매는 미싱이 없어 자리가 없다 하니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던 미싱을 갖고 와서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덕분에 주위 사람들과 친숙해지고 지나가는 사람들, 어린이들이 와서 인사하고 도움을 청하면 와서 기꺼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배우는 것을 마치는 자매들을 위해 조합을 조직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다른 생각일지 모르나 자매들과 점심식사 후 40분씩 말씀을 읽고 나누며 같은 꿈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길을 열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저희 아이들 소식을 전합니다.
            큰 아이 혜인이는 이탈리아에서 1학년 과정을 잘 마친 후, 잠시 휴학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습니다. 둘째 제인이는 지난 7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수시에 합격하여 내년 3월에 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둘째도 본인의 학비 마련을 위하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12년 동안 학교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둘이 같이 방을 얻어 자취하며 지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하여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복음이 계속하여 전파되기를 원하며 마지막 때를 준비하고 깨어 기도하며 복음을 듣는 자마다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역과 선교에 동참하시는 모든 분 위에 성삼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1년 10월에 잔지바(Zanzibar)에서 서 은수, 이 영애(혜인, 제인) 선교사 올림

          <기도제목>
          1. 잔지바르의 미자립 교회들이 잘 세워지도록.
          2. 키딤니(Kidimni) 지역의 여성교육 센터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도록.
          3. 만만만 생명운동 본부에서 후원하는 10명의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잘 성장하도록.
          4. 린디 교회 Venance 목회자의 발이 속히 회복되어 사명 잘 감당하도록.
          5. 저희 가족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고 서로 떨어져 있음에 안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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