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및 보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올립니다.
2020년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던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담임 목사님, 장로님들, 또한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와 성원에 그동안 기다리던 잔지바르
워크퍼밋과 레지던트 퍼밋을 받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12월 21일~22일 탄자니아 린디 지역에서 잔지바르 Kiembe Samaki 지역으로 무사히
이사를 마쳤습니다.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잔지바르에서 사역을 다시 시
작하고 2021년 새해를 맞게 하시니 또한 감사드립니다.
린디 지역은 12월 21일 성경학과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Venance Paskal Mushi 목사가 맡
아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크리스마스 행사도 무사히 잘 마무리하였다는 보고를 받았음에 감사합니
다.
저희는 잔지바르에서도 선교사들이 아직 들어가 있지 않은 북쪽 지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답사와
모기장(말라리아) 나누는 사역을 시작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미국 말라리아 교육재단(MEF)으로
부터 모기장 285개가 후원이 되었으며, 이 일의 시작으로 관계를 잘 맺어 앞으로 저희가 답사하며
사역 예정인 Kidagoni(키다고니) 지역으로 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유치원 사역, 컴퓨터 교육, 미싱자수 교실 사역 등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는 현재 ENDS(Ephphatha Natino Development Service) 단체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이 단체
2001년에 잔지바르에 세워진 NGO 단체로서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 사역 및 교회개척 사역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잔지바르는 아예 선교사 미션 비자를 허락하지 않기에 허입되는 모든 선교사들은
교사 또는 전문가, 비지니스 관련의 비자를 받아야 사역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왜냐하면 이 잔지
바르는 무슬림이 98%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2021년 새 해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와 함께 모여 마음껏 찬양과 경배드
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서 은수, 이 영애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