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은 지난 3월,
뉴질랜드에 오면서부터 지금까지
선임 선교사님 댁에 있는
별도의 공간을 렌트해서 생활해 왔습니다.
작년 한해 동안 허영근 선교사님께서 편찮으시면서
이사를 미뤄왔었는데
선교사님께서 건강을 많이 회복하시면서
이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공간을 찾게 되었고,
이사 시기에 맞게 코로나 상황도 진정되었습니다.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시어
은혜 가운데 보금자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는 코로나 사태가 많이 진정되어
공식적으로 코로나 종식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들었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상황이 길어지면서
많은 부분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걸 알기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나라들이
여전히 코로나와의 씨름 중에 있는데
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선교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역자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