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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미 선교사 기도편지(프랑스)
        • eyJjdCI6ImptcGV6ZGlYdkhYdzN2c2N3K0V2VURyODhCMkVMdVwvb0RcL3hoVHBQWU9Iaz0iLCJpdiI6ImY3OGE0M2QyZGZmYjE2MWM4YmZlZjQxY2Y5NTViODVkIiwicyI6IjI1MGJhNTZhMjMzZTFiYWQifQ==| 등록일 : 2019.10.08 |조회수 : 158 |추천 : 0
        • 1.
          샬롬...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교수님께 7월31일 예약했습니다.
          복부의 덩어리가 암인것같지만 현재로서는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진할수 있으며 대동맥과 붙어있다면 여러과의 협진이 필요해보인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의료진의 판단에 지혜주시길 기도하며.
          영양수액맞고 집으로 왔습니다.
          마약성진통제를 먹고 땀을 비오듯 흘렸습니다..
          몸의 물이 다빠져나가는 것처럼...
          오미자차와 물을 계속 먹게했습니다..
          새모이처럼 식사를 합니다.
          한밤중엔 열이 40도에 육박해서 아이스팩을 몸에 대주고 해열제를 먹이고 과일을 갈아 먹였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지내왔다니 다비드의 돌봄과 경미의 견딤이 놀라왔습니다.
          하룻밤 함께 지낸 저는 출근하기도 전에 녹초가 되었습니다..
          입원을 시켜야하나 고민이 됩니다만..
          다비
          드가 간병하기엔 1인실이나 2인실이어야하고..
          (다비드는 3주뒤에 프랑스로 돌아갑니다. 그 사이 계속 옆에서 돌봐주고 싶어합니다)
          집에 있으니 시간만 되면 뭐든 먹여볼수있어서 좋고...
          응급실로 가면 입원실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고...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지만
          수요일 김남중교수님이 진단을 위한 입원을 결정하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가장 선하게 일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생명싸개로 당신의 딸을 보호하심을 믿으며..
          하루를 엽니다 ..
          감사드려요♡


          2.
          샬롬..
          새로운 한 날을 주시고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소식 못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지친 몸과 마음에 정리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오후3시경까지 전경미선교사를 간병하던 여동생이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주의 은혜로 그 팀이 건강하고 힘찬 시간을 보내고 오길 간구합니다.
          그 시간은 저의 둘째가 이모를 간병할것입니다.

          조직검사결과에 따라서
          한 발 한 발
          치료해갈것입니다.

          주치의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조직검사 결과 보통 7-10일정도 걸리고 결과 나와봐야 암인지 알수있을것같아요. 양쪽 발 온도차이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은데 저림감 없는걸로 봐서 문제가 있을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금식은 물 포함한 금식입니다. 입이 너무 마르면 손수건이나 거즈에 물 적셔서 물고 있는것도 방법이에요..

          오늘 오전은 공 불어올리기 연습과 걷기연습을 했습니다.

          기도해주시는 한 분 한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드리며
          -전경미 선교사 언니 전경숙 올림-


          3.
          샬롬♡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시편 141:2)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셨기를요.
          타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에겐 위로가 있는 시간들이셨길요.

          동생은 13년만에 추석을 한국에서 보냈습니다.
          가족과 함께...
          기도해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해주셔서 50kg의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주에는 머리카락을 모두 밀었습니다.
          우리것이 하나도 없는데..
          세신 바 된 머리카락조차도 우리에겐 우리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네요.
          다비드선교사도 함께 밀어서 빡빡이(?) 부부가 되겠다고 해서 말렸습니다.
          조카도 밀겠다고 해서 말렸습니다. 대신 머리카락의 길이를 짧게 잘랐습니다.

          수요일 18일에 병원에 갑니다.
          1차 항암의 결과를 판단하고 2차 항암을 위한 계획을 세우며 2~3일안에 입원하여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감사와 사랑을 보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가을 동역자분들의 마음에 더 깊이  느껴지는 시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하시는 시간들 되길 간구합니다...
          -전경미 선교사 언니 전경숙 올림-


          4.
          샬롬..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주님안에서 우리들의 삶이 날마다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가길 소원합니다..
          전경미선교사의 소식을 전해드려요..
          여러분의 기도로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 퇴원합니다..
          항암제투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위해 수액을 계속 꽂습니다.
          얼굴이 빵빵이가 되었습니다.
          귀여운 아기같습니다..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며..
          동역자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려요..
          3차부터는 동생이 직접 소식을 올리길 바래보며...
          -전경미 선교사 언니 전경숙 올림-


          5.
          안녕하세요♡가을이 왔네요..
          그동안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고 이번 금욜(11일) 재검사 진찰후 하루 이틀사이로 3차항암을 위해 입원(4일동안)을 하겠네요..
          미식거림과 피곤으로 힘든데 주은혜와 기도의 힘으로 잘 견디고 있습니다.
          완전한 치유위해 계속 기도해주세요✌
          다비드선교사는  10월16일~11/6일 생명샘교회 수련회와 사역위해 프랑스에 갑니다.
          근심보다 주평강속에서 주의 나라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저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에게도 주평강과 영육강건함을 주시고♡함께 서 주시는 동역자들 한 분 한 분을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다비드+전경미선교사올림

          6.
          샬롬..
          2차에 이어 3차항암을 곧 시작하리라는 우리의 계획은 잠시 미루어졌습니다.
          간수치가 올라가고 있고
          혈액검사상의 알부민수치가 낮아서 몸이 붓고 있으며 혈소판수치가 낮아서 1주일 뒤에 3차항암을 한다고 합니다..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해나가도록.
          이 시간 잘 이겨나가길
          기도해주세요..
          언제나 선하신 하나님을 의뢰합니다..
          기도해주시는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리며
          평안한 밤되세요.
          ~전경미 선교사언니 전경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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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강식 2019.10.10 14:30 삭제 수정 답변글 신고
          • 전경미선교사님의 회복을 신천교인들이 릴레이기도를 통해서 또 환우기도를 통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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