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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자니아 서은수, 이영애 선교사 기도편지
        • eyJjdCI6IlBcL1VMQkp4bjQ2dzV5TDlWdXhLK2FVMlNmK29UR1wvbHJZY0lVa2JKdlJoUT0iLCJpdiI6ImU5NDgxYTc2ZjhkZTk0MGQ3YmNjNWQ0MDFkYTRiMWJjIiwicyI6IjNlNGEyZWU5YjM1ZTdmNGIifQ==| 등록일 : 2019.04.18 |조회수 : 121 |추천 : 0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탄자니아는 대우기가 시작되면서 요즘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비어가던 물탱크마다 물이 차고 넘치니 양동이를 들고 물을 뜨러 다니던 아이들, 아줌마들의 시름도 잠시 내려놓고 기뻐하며 감사해 합니다.

            그동안 조카 예경이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예경이가 한국에 들어와 치료를 잘 받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폐 기능이 25%가 상실되어 75%로 살아가야 하며 앞으로 3개월~6개월 정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그 손을 붙잡고 회복시켜주시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현장을 함께 목도하게 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각자의 선교현장에서 받은 은혜 나누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입니다.

           


          요즘 새삼 아이들을 참 많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삽니다. 다가올 부활 주일에 세례식이 있어 달란트 시장을 빨리 열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전도중심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증가하여 그만큼 더 많은 재정이 필요함을 느끼고 주일학교 선생님들과 선물구입을 위한 재정을 채워주시길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재봉 교실을 통해 주시던 재정도 끊기고 어디서 충당해야하나 고민하며 기도하던 저희와 선생들! 하나님의 깜짝 선물에 놀라고 기뻐하며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에 후원받아야 했을 선물이 지금 도착했다며 저희가 돕던 한 현지교회에서 선물박스를 갖고 왔는데 그 안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들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달란트 시장이 열리는 주일, 새로운 아이들이 너무 많아 예배 분위기가 다소 어수선하기는 했지만 복음 전파의 좋은 장이 되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들과 또 마침 방학을 맞아 집에 돌아온 딸들, 어른 성도 몇 사람 등 다 동원했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몰려 물건 파느라 사진 한 장 찍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느낄 수 있어어ㅇ

          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이 말씀으로 양육을 잘 받아 믿음이 쑥쑥 자라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신앙생활하고 나아가 그들의 가족들에게까지 복음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양의 차를 끓이고 빵을 만들 부엌이 필요했던 차에 후원교회의 남전도회에서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부엌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벽을 거의 다 올렸는데 요즘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서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지붕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공급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을 위해 교복, 필통, 가방 등을 만들어 오던 재봉 교실은 2주 전부터 잠시 쉬고 있습니다. 아내 이 선교사가 작년 10월부터 왼쪽 발목 위 앞뒤로 조금씩 붓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낫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독일 의사 분이 할 수 있으면 걷는 것, 뛰는 것, 재봉틀 일도 중단하고 쉬라며 압박붕대를 감았습니다. 아마도 발목을 사용하여 움직여야 하는 재봉틀이라 그동안 천 생리대 만드느라 무리했던 것 같고 더구나 왼편 다리를 지네에 물리기도 하고, 독벌레에 계속해서 물렸던 것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 부어있는데 아픔이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선교사를 치료하여 주시기를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FPCT 교회 건축도 이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교회 내, 외벽 미장공사와 페인트 공사도 마무리가 되었고 문도 달고 나니 아주 멋진 교회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의자 70개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속 후원해주시고 도와주신 후원교회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영광 받으시고 마음을 다해 후원과 기도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더 크신 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듯 저희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모두 합력하여 아름다운 선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주의 복음을 위해 쓰임 받는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4월에 린디(Lindi)에서 서 은수, 이 영애, 혜인, 제인 올림

           

          <기도제목>
          1. 부활절에 거행 될 성찬식과 세례식을 위하여.
          2. 새롭게 나오기 시작한 아이들이 예배에 잘 적응하고 믿음이 자라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3. 린디 지역에 복음화가 이루어지도록.
          4. 저희 가족의 영육의 강건함과 큰 딸(혜인)의 대학 진학을 위해.

           

           

          후원구좌: KEB하나은행 920-193076-416(예금주: G.M.S(서은수)

          Email: esseo.samuel@gmail.com

          연락처: +255-786795441, +255-629047769, +255-62105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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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강식 2019.05.03 16:40 삭제 수정 답변글 신고
          • 서선교사님, 예경양이 나름 회복되어서 감사하지만, 지속적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지금쯤 부활절 성찬식과 세례식도 은혜가운데 마쳤겠군요. 이 선교사님의 부은 발이 어서 회복되셔서 재봉틀 사역도 재개되시길 기도드리며, 무엇보다도 혜인양의 학교문제가 은혜롭게 결정되길 기도합니다. 두분 선교사님의 사역과 온가족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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