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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자니아 이신애 선교사 기도편지
        • eyJjdCI6ImhYdVBCOW56a25haEFzU3VlXC9sOXBFb2dKUFNDS21FUEtqcUp1MHBNOUdRPSIsIml2IjoiMTllNDdkN2U4NGVkNzIwNTYyOGVkMmMxZDgzOWQ3NTQiLCJzIjoiMDZiMmY2NTM2NDNiNjE2NSJ9| 등록일 : 2019.02.15 |조회수 : 155 |추천 : 0
        • 탄자니아 선교소식

           

          안녕 하세요.

          이곳 탄자니아는 우기 철에 접어들어 사방에 풀과 나무들이 싱싱하게 주위 환경을 푸르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도 탄자니아 영혼들을 품고 기도해 주시며 후원해 주신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의 사랑의 수고가 있었기에 건강하게 복음 전하며 현지인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헌당예배 이후 아마니 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방문 하는 가운데 우리의 이웃들이 열대성 질병과 말라리아로 신음하며 고통 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150장의 모기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기장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잠든 이들에게 반갑지 않은 밤손님, 모기와 벌레들이 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말라리아 병을 가져다 주기에 치료를 도와주며 예방 차원으로 모기장을 구입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기도 하면서요.

          또 어려운 이웃들 가운데 부모 없이 가난한 친척집에 얹혀 살거나 생활 능력조차 거의 없는 할아버지나 할머니의 돌봄을 받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해 염소 새끼 10마리를 사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잘 키워서 새끼 낳으면 중학교 갈 때 팔면 몫 돈이 되므로 학비에 보탬이 될 수 있기에 시도해 보았습니다.

          계속적으로 도와 줘야 하는 어린이들 이지만 자그마한 선물이 그래도 자신들의 노력(염소를 키우는 일)으로 조금이나마 학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노력의 댓 가를 알 수 있겠지요.

          12월 둘째 주간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의 믿음이 하나님 말씀 위에 좀 더 굳건히 세워지기 위해 탄자니아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현지인 무히루 목사님과 신학교를 졸업하신 현지인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이 오셔서 성경 세미나를 5일 동안 진행 했습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아마니 성도들은 이곳 무안자 지역에 난무하는 이단들로 인해 혼돈되었던 교회 생활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성경을 좀 더 바로 깨닫는 시간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주일엔 무히루 목사님의 집례로 23명의 세례식후 성도들은 성찬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주위 이웃에 사는 독거노인 19분에게 크리스마스가 닦아 오므로 이들의 식량인 옥수수 20킬로 선물 하는데 모두 생각지 않았던 식량을 공급 받고 얼굴에 생기가 돌며 얼마나 좋아 하는지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어른들이 되도록 기도 합니다.

          12월 7일 아마니 유치원은 원아 82명중 49명이 5살에 입학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년 동안 유치원 생활을 잘 마치고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 하였습니다.  이 어린이들을 2년 동안 건강하게 키워주시고 아마니 유치원에서 잘 듣고 배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졸업과 입학 선물로 학용품을 구입하여 모두에게 선물 했습니다.  아마니 유치원에서 듣고 배운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어린이들이 자라가는 동안 계속해서 하나님의 자녀들로 자라 가기를 기도합니다.

          2019년 새 학기에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입학하여 올해는 전체 원아 93명이나 되는데 의자와 책상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선생님 두 분 모두 새로 오셔서 전보다 더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저도 모르는데 퍼져나가 어린이 부모들이 계속해서 아마니 유치원으로 아이들을 데려 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세상 교육만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더 잘 듣고 배워서 믿음의 씨앗이 이들 속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하나님 나라 일꾼들로 탄자니아 곳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마니 교회를 돌보며 4년 동안 성경학교에서 공부해온 차쿠페와 전도사님이 올 7월에 졸업하게 됩니다. 끝까지 잘 달려가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치고 계속해서 아마니 교회를 믿음으로 겸손히 지혜롭게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또 아마니 교회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을 가르치던 자페트 선생님이 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오래 전 부인이 집을 나가 지금까지 어린 아들 하나 데리고 어렵게 살아 왔는데.. 그래도 현지인으로 케냐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했지만 아프리카 이곳 탄자니아 교회에서는 부인 없는 목회자를 받아 주지 않아 신학교 입학 전 재혼을 위해 신부 값을 치르고 결혼 준비며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도와주는 형편인데 그래도 주님을 섬기겠다는 그의 신실함에 힘에 겹 기도 하지만 충성된 주의 종이 되도록 기도 하며 돕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 동안 이웨랴쉰가 교회는 계속해서 담임 전도사님으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있었는데 탄자니아 영혼들을 품고 기도해 주시는 교회와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 가운데 1월 23일 AIC 마자히다 성경학교 4년을 졸업하고 AIC 지역교회를 섬기시던 사무엘 센고 전도사님이 가족과 함께 새로 부임해 오셔서 앞으로 이웨랴쉰가 교회에 희망의 찬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이면 끝낸다던 우물 공사가 처음에 파내려 갔던 장소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아 두 번째 다른 장소에서 다시 파내려 갔는데 이전에 계시던 전도사님의 비 협조로 우물 공사가 멈추게 되는 어려움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마니 교회 전도사님의 도움으로 1월 19일 우물 공사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직 손봐야 할 일들이 있지만 맑고 깨끗한 물이 많이 솟아 나와 교회가 이웃 사람들에게 식수를 공급해 줄 수 있어 이것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복음 증거와 교회 개척을 위해 2019년 한 해에도 쉬임 없이 기도해 주시는 기도의 능력과 사랑의 힘으로 인해 이곳에서 많은 현지인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기를 소원하며 기도 부탁 드립니다.

          참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 올 한해도 교회와 탄자니아 선교 동역자님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복되고 강건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9년 1월 31일

                                                     탄자니아 선교사 이 신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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