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 2017. 9.4.
샬롬 !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님들, 장로님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님들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교회 Facebook Page를 통하여 사진과 활동 내용을 가끔 올리고 있습니다만 기도 편지는 오랫만에 드립니다.
저희는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I. 일터사역 (Workplace Ministry) ------------- <최 영규 선교사>
1. 일터사역은 종전과 비슷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년도는 작년보다 많이 덥고 비도 별로 오지 않아서 다소 무덥게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미국 Texas 지역을 강타한 태풍 하비가 이지역에도 온다고 해서 많이 긴장을 하였으나 다행이 이 지역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지만 8월 부터 11월까지는 성수기로서 많은 주문량을 생산, 공급해야 하므로 모든 종업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 및 공급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도 생산 현장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하여 작업자들을 격려하며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수시로 간식을 제공하고 가끔 특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제가 멕시코 땅에 온지도 그저께로 만3년이 지났습니다.
2014년 9월 3일에 이곳에 처음 왔습니다. 지난 3년 동안의 날들을 돌이켜 보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의 인도 보호하심과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으로 무사히 지내온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와 다른 언어와 환경에서 그래도 잘 지내온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회사역도 허락하시고, 멕시코와 미국을 오가는 길에도 아무런 사고도 없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3. 멕시코 레이노사 지역의 치안은 여전히 많이 불안 합니다.
저의 일터가 있는 레이노사 지역이 멕시코내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지역으로 등극했습니다. 별로 명예롭지 못한 것이지요. 최근에 특히 조직들간의 크고 작은 전투로 민간인들의 희생도 일부 있었고, 민간인 차량에 대한 강도행위가 자주 있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들도 몇몇 분이 차량을 탈취당하는 일이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늘 조심은 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II. 교회 사역------------------- <최 영규, 윤미향 선교사 공동사역>
1. 주요 경과 및 사역 (2017년 2월~8월)
1) 바른 예배 훈련 및 Campaign
2) 일대일 심방
3) 전도 훈련
4) 세례 및 입교공부
5) 입교식- 카돌릭신자들의 입교
6) 성찬예식(2회)
7) 부활주일, 어린이 주일, 어머니 주일, 아버지 주일 행사
8) 새생명 전도축제
9) 장례예배 (2회)
10) 언어별 목장모임(매주)
11) 한인 성도 주중 목장예배 등
12) 교회 Facebook Page(페이스북) 개설
13) 다국적 찬양팀 구성
14) 한글학교 수업(계속)
15) 휴스턴 태풍피해에 대한 구제금 송금 등
2. 많은 성도들이 방문 및 등록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떠나 가기도 하였습니다.
Facebook Page를 통해서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성도들이 새로 나오고 방문 하기도 하였습니다.한편으로는 학교와 직장, 사업을 따라 타 지역으로 이사가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가족들이 끊임없이 오고 있지만 현재 출석 인원은 그렇게 많이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출석하고 있는 인원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희 교회를 거쳐가는 성도들이 많으므로 복음을 접하는 사람들이 많음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자의 주 언어가 한국어이고 영어와 스페인어 동시 통역을 함에 따라 다소 불편해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한국과 한국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이 새롭게 나오기도 합니다.
지역에 한국 교회가 별도로 3개 더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그 교회들로 많이 가고 저희교회는 영어와 스페인어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외국인과 결혼한 한국분들과 히스패닉계 성도들이 주로 나오고 있습니다.
3. 다국적 점심식사와 식사후 언어별 목장모임과 교제는 큰 즐거움을 줍니다.
저희 교회는 점심 식사를 성도들이 자원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한 가정이 준비하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일부 요리를 갖고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POT LUCK(각자 한접시씩 가져와서 나누는 식사)도 가끔 하는데 여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후에 각 언어별 목장모임은 ‘생명의 삶’을 가지고 나누고 있고,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은 한글학교에 들어 가는데 이 시간이 말씀과 삶을 나누는 좋은 기회입니다. 성도들이 즐겁게 참여 하고 있습니다.
4. 다국적 찬양팀의 정착
처음에는 윤미향 선교사의 주도로 한인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시작 하였으나 이제는 현지인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류 영향으로 한국어와 한국 음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이 출석함에 따라 현지인과 한국 사람이 같이 어울려 찬양팀을 이루어 잘 하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III. 기도제목
1) 현지의 영혼들을 뜨겁게 사랑하고, 성령충만, 말씀충만,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늘 신선하며 에너지가 충만하게 하소서
2) 회사 업무와 교회사역을 균형있게 모두 다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3) 모든 성도들이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믿음이 날마다 성장하게 하시며, 교회에 주신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치안이 불안한 가운데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고 지켜 주소서
5) 딸(유진), 아들(성진)에게 성령충만, 지혜, 강건함을 주셔서 일과 학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모든 성도님들 주안에서 영육간에 늘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길 빕니다.
멕시코 최 영규, 윤미향 선교사 드림
사진은 아래의 교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참조해 주십시오.
★ Church Facebook Open(열방교회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AllNationsCh
글쓰기
답변글
수정
삭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