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집사 [훈련받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의 최종 사명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복음을 확장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참 생명이요, 나의 삶을 지탱시키는 것이고 이로 인해 참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으면서도 이 복음을 다른 사람이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만큼 좋아하지 않으면 어쩌지? 라는 교만함이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도는 지금이 아닌 복음전파를 성공시킬 수 있는 언젠가 때가 되면 하리라 생각하여 전도훈련과 같은 구체적인 준비를 할 필요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 주변에 꼭 예수님을 믿었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도를 하고싶지만 용기도 안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기도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어느 집사님이 전도폭발 훈련을 받을 생각이 없냐고 연락을 주셔서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훈련받은 이후] 전도폭발 훈련 내용을 통해 먼저 제 신앙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다시 새길 수 있었고, 그 내용을 통해 다시 한 번 은혜를 받았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어떤 내용을, 어떤 방법과 순서로 전하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는 ‘바로 지금’ 복음을 전해야 하고, 내가 씨를 뿌리고 열심히 가꾸면 언젠가 누군가는 열매를 거둘 거라는 마음이 생겨 복음 전파의 결과에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실제 복음제시를 할 때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임재하심, 계획하심, 인도하심을 보면서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놓았던 악하고 게으른 종이 아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를 더 남기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