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xYVJWWnNjRmxWZWtGNFQxaEJORlF5TlRSYWJHZDRUMVZHVUdKdWFFSmFhMUozVVZaU1dFOVhkR0ZYU0doQ1dtdG9ZV05HY0ZsYVJHaFFZbTVvY0ZscVNrZGxWbkJHWWtWV2JWSlZTVFJhUkU1clRUQXhWVkZZYkcxU1NFRTBXVzAxVjJSSFdrWlJhbWhPWVd0V05WUXdVa05QUlRsMVpVaGtXbFl5VW5OVlZFazFZVEZ3V1dWRlJtMVNSVll6VkZjMU0wNXRXa0pRVkRBOQ==
        • 2019년 1학기 조현영 집사 간증
        • eyJjdCI6IjY1ekZVTGZaVFJYN1g5Wk54ck82aWJ3WE5wanVhWVJzUEE3eFp1TWJkRFE9IiwiaXYiOiJlZjUyZjdkZThkZDhkMmQyOGNkYTEzMGI4MDVhMjE0ZCIsInMiOiI5OWY3NDljZWZhMzRhYzcwIn0=| 등록일 : 2019.05.25 |조회수 : 107 |추천 : 0
        • 조현영 집사
          [훈련받기 이전] 저는 청년부 시절 전도폭발 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제자훈련, 사역훈련 등도 열심히 했었기에 전도폭발 역시 해볼만(?) 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지인의 권유로 참여하였습니다. 시작 후 몇 주, 한 달 … 조금씩 시간이 갈수록 전도 방법 제시하는 책 내용이 몹시 불편하였습니다. 현 시대와 너무나 동떨어진 방법이고, 이렇게 한다고 누가 하나님을 믿겠다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방법으로 전도하는 내 자신을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 지 싶은 마음이 컸기에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전도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였습니다. 그러고선, 전폭의 ‘전’자를 누가 꺼내기만 해도 단칼에 거절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제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동네 엄마 모임에서 유독 기독교에 대한 의심이 많은 사람을 알게 되었고, 보다 쉽게 권면하고 싶었지만 한계를 느꼈습니다. 또 여름성경학교에 온 제 아이의 친구나 친구 엄마에게도 간결하게 복음의 핵심을 전하고 싶었지만 마음뿐이었습니다. 선뜻 말을 내뱉기엔 뭔가 어색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 중 친한 지인, 조미연 집사에게 전도폭발 기도 후원자를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습니다. 기도 후원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지내오던 차에 어느 덧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훈련받은 이후] 아직도, 여전히, 두렵기도 하고, 머쓱합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고 난 후의 후련함, 해냈다 하는 기쁨의 맛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전할 때, 상대방에 대해 느껴지는 긍휼한 마음도 생겼구요. 무엇보다, 그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제 자신이 가장 기쁘다는 걸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 그것을 배워가며 신앙의 기초를 쌓아 올린다는 것이 참 유익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상대의 시선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또 주변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여전히 내려놓을 것 투성인 제가 실족함의 원인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구요. 그렇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나’를 기대하며 용기내어 보려고 합니다. 제 주변의 모든 분들과 함께, 또 같이 응원하며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 SNS내보내기
        이 게시물을..
        추천
        인쇄
        URL
        error 신고
        cancel

        게시글 신고

        작성자 신고

      댓글 0 |

      답변글

      목록

    • 글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 확인취소